[뉴스포커스] 국감 '대장동 의혹' 정면충돌…TV토론서도 공방

2021-10-06 0

[뉴스포커스] 국감 '대장동 의혹' 정면충돌…TV토론서도 공방


대장동 의혹과 고발사주 의혹을 두고 여야가 정면충돌 하면서 어제 이틀째 국감장 곳곳에선 파행이 이어졌습니다.

민주당 대선경선 마지막 TV토론에서도 대장동을 두고 후보 간 공방이 벌어졌는데요.

한편. 모레 2차 컷오프를 앞두고 열린 국민의힘 토론회에선 윤석열 후보에 대한 집중견제가 이어졌습니다.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김성완 시사평론가, 이기재 동국대 겸임교수와 함께 짚어봅니다.

국민의힘이 이재명 후보와 유동규 전 본부장과의 관계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고 특검을 요구하자, 민주당은 고발 사주 의혹으로 맞섰고요. 상임위 곳곳은 피켓시위를 두고 고성이 오가는 설전이 이어지고 국방위는 결국 개의도 못했습니다. 말 그대로 국정감사는 사라지고, 대장동 의혹만 남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요?

이번 대장동 의혹의 키맨 유동규 전 본부장과 이 후보가 가까운 사이였다는 주장이 국감장에서 제기 됐습니다.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내 말이 이재명 말"이라는 대장동 원주민과 유 전 본부장간 녹취록이 공개한 건데요. 앞서 유 전 본부장의 석사 학위 논문에 당시 이재명 시장과 현재 이재명 캠프에 있는 김용 의원에게 감사한다는 말이 적혀있다며 측근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거든요. 이런 주장들이 이재명 후보와 유 전 본부장과의 관계를 증명할 증거가 될 수 있을까요?

유동규 전 본부장이 구속을 기점으로 국민의힘은 대장동 의혹 여론전에 돌입했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사과만으로 끝날 일이 아니라며 정치적 책임을 거론한데 이어, 유동규 전 본부장과의 배임 공동 책임을 거론하고, 또 오늘부터는 특검 조사 촉구를 위한 1인 도보시위에 들어간다고 하는데요. 효과를 볼 수 있을까요? 박범계 장관은 국감에서 '특검 반대' 입장을 다시 한 번 밝혔는데요?

민주당의 마지막 TV 토론회는 역시나 대장동 공방이 핵심 쟁점이 됐습니다. 특히 그간 말을 아껴 온 이낙연 후보가 작심한 듯 토론회 처음부터 대장동 의혹을 꺼내들며 비판을 이어갔고요. 이재명 후보 역시 지지 않고 맞받아치며 두 후보 간 치열한 신경전이 이어졌는데요. 이낙연 후보의 이런 공세가 마지막 순회경선과 국민투표 표심에 영향을 줄 수 있을까요?

2차 컷 오프 전 마지막 국민의힘 TV토론회는 윤석열 후보의 손바닥 왕(王)자 논란과 막말 공방이 이어졌는데요. 판세에 영향을 줄 만한 특별히 눈에 띄었던 상황이 있으셨습니까?

과연 4강에 누가 진출 할지도 관심인데요. 누가 될 것이라고 보십니까?

여야 양강인 이재명 후보, 윤석열 후보 모두 각각 대장동 의혹, 고발사주 의혹에 휘말린 상태인데 그 과정에서 막말 논란, 실언 논란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지율면에서 크게 흔들림은 없는 상태로 보이는데요. 배경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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